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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사는 독자와 소통하기 위해 매 학기 독자위원회를 구성해왔습니다. 우리대학 및 언론에 관심을 갖고 계신 독자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서울시립대신문에서 SNS를 새롭게 활용하고자 합니다.페이스북: https://facebook.com/uosnews 에브리타임: https://uos.everytime.kr / 서울시립대신문서울시립대신문이 [속보
단소리 쓴소리
서울시립대신문
2018.03.0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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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관습과 문화를 바꾸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기존 구성원은 이미 익숙한 눈을 가지고 있고, 조직이 가진 틀을 깨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반면 새 구성원은 다른 눈을 가지고 있다. 차이가 적다고 하더라도 분명히 다르다. 하지만 대개 곧 익숙해진다. 문제없이 녹아드는 것,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은 쉽
단소리 쓴소리
이승진 (국사 14)
2017.12.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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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부쩍 답답한 일이 잦다. 일이 해결되는 데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짓누르는 일들은 쌓여만 간다. 답답한 현실이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란 게 쉽게 해결될 수 없는 것이지만, 언젠가의 사이다는 늘 간절하다.저번 호가 예고했던 대로, 제709호에서는 총학생회 공약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신문의 평가는 생각보다 후한 편이었다. 그러나 총학생
단소리 쓴소리
이승진(국사 14)
2017.10.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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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에는 낯설고, 설렜던 것이 2학기에는 익숙해지고 둔감해진다. 총학생회에 대한 관심도 마찬가지다. 주요 사업들이 1학기에 몰려 있다 보니 2학기에는 관심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학생회비 납부율도 크게 떨어진다. 매년 듣는 소리다. 우리 모두 같은 상황에 익숙해졌고 둔감해졌다. 그래서인지 늘 2학기에는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기가 힘들다. 학교에
단소리 쓴소리
서울시립대신문
2017.09.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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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이 개강을 알린다. 돌이켜 보면, 이번 방학은 유독 소식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서남대 의대 인수는 시립대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결과적으로 서남대 의대 인수는 실패했다. 학교는 이를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긴밀하게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 분명하다. 이번 개강호에서는 1면을 비롯해 보도 지면을 크게 활용해 인수 실패 이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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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17.09.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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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소리 쓴소리
서울시립대신문
2017.09.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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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람이 따뜻한 날이 왔다. 녹음이 채운 풍경은 시원하다. 비까지 내려준다면 금상첨화다. 가장 좋아하는 때다. 나 혼자만 좋아하는 건 아닐 거다. 좋은 날에 하는 축제는 더 좋다. 올해의 축제는 끝났고 이번 학기 여섯 번째의 신문이 나왔다. 여섯 번의 신문이 나올 동안 지나간 학기는 너무 짧다. 짧다는 생각은 때때로 아쉬움을 동반한다. 나중이 되어 짧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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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17.06.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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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호가 나온 5월 10일 대한민국은 다시 대통령을 가지게 됐다. 군인들의 직속상관 꼭대기의 인물이 바뀌었고, 국민의 가장 많은 권한을 위임받은 인물이 바뀌었다. 이러한 변화에도 전과 다르지 않게 어제는 오늘이 되고 오늘은 내일이 된다. 우리는 그 안에서 전과는 다른 기대를 품는다. 나는 신문도 그런 기대를 담아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다. 나라다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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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렬(철학 13)
2017.05.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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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하는 노래들이 공기 속에 떠다닌다. ‘벚꽃엔딩’이 어김없이 차트를 거슬러 오른다. 봄은 그렇게 밝고 설레는 계절이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처럼 사람들의 마음도 떨리게 한다. 하지만 그런 봄도 그런 계절도 모든 사람을 모든 상황을 밝게 하진 못한다. 조금 다른 봄노래가 있다. 브로콜리 너마저는 ‘잔인한 사월’을 노래한다. - “봄
단소리 쓴소리
정창렬(철학 13)
2017.05.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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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호 신문 1면 오른쪽 아래. 그 자리에는 701호 신문의 흔적이 남았다. 알립니다. 사실과 다름을 알립니다. 과연 이것으로 충분한가. 신문이 더 알려야할 건 없었는가.농도가 어찌되었든 사실과 다른 내용이 신문에 담겼다. 왜곡이 일어났다. 어떤 독자가 신문의 문장, 문장들을 다 팩트체크할 수 있겠는가. 기껏해야 독자는 문장의 구성과 전개가 논리적인지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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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렬(철학 13)
2017.04.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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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0호 이후의 첫 발자국이다. 그 발자국은 꽤나 무겁게 찍혔다. 좋지 않은 이슈들이 많은 면을 차지했다. 무겁게 찍힌 발자국이 다음의 발자국들은 조금은 가볍게 만들어주기를 바란다.신문은 환경공학부 모 교수의 인권침해 사건의 보도를 이어갔다. 기다린 보도였고 얻고 싶었던 정보를 얻었다. 윤리위원회의 결과가 담긴 보도를 다음호에서 기다리겠다. 윤리위원회의
단소리 쓴소리
서울시립대신문
2017.03.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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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내 생각이지만 700이라는 수는 시각적으로 아름답다. 뭔가 안정적인 형태가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이 아름다운 숫자만큼의 신문을 발행해온 서울시립대신문에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알맞게 떨어지는 700의 숫자에 걸맞게 이번 호에서 서울시립대신문은 700호 특집을 구성했다. 신문은 어떤 사태와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이지만 그 대상이 바로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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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렬(철학 13)
2017.03.1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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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사는 독자들과 소통하는 열린 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해 매 학기 독자위원회를 구성해왔습니다. 우리대학 및 언론 등에 관심을 갖고 계신 독자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지원자격: 서울시립대신문 독자○ 활동내용: 2주에 한 번 발행되는 신문에 대한 평가를 서울시립대신문사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평가 내용은 매번 다음 발행되는서울시립대신문 ‘단소리
단소리 쓴소리
서울시립대신문
2017.03.0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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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면에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간담회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가지 못한 학생들도 내용을 잘 알 수 있게끔 정리해놓았다. 그러나 질의시간에 학생들이 무상등록금이나 학교 예산과 관련 있는 질문들이 아닌 대선 출마와 같은 본질에서 벗어난 질문들을 해서 정작 필요한 질문을 하지 못했다는 의견들이 들려오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어 생각했던 것보다 그다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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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국문 13)
2016.12.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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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는 교내·외적으로 시끄러운 일들이 많아 기자들이 다른 때보다 여러모로 힘든 2주를 보내야 했을 것이다. 특히 보도면에 실린 기사들은 공들인 흔적이 역력했다. 시국 선언의 그 이면까지 들여다 볼 수 있어 참신했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자료조사와 취재를 통해 사건을 상세히 전달해준 기자들에게 우선 감사의 말씀 드린다.인터뷰면에서는 잘 알려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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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국문 13)
2016.11.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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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2면에서 비교과교육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의 장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필자가 보지 못한 것일지도 모르겠으나 이 지면 이외에 다른 곳에서 이 사이트가 만들어졌다는 글을 본 기억이 없다. 사이트 홍보 부족에 대한 문제 제기는 왜 하지 않는지 의문이다.3면에서는 김영란법에 대해 꽤 자세하게 나와 있다. 또한 우리 학교가 공립대학으로써 다른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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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국문 13)
2016.11.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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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에서는 교내·외적으로 다양한 사건·사고가 많아 관심을 끌었다. 그 중에서도 보도 2면에 실린 동기 자취방 침입 사건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 사건이라 흥미롭게 읽었다. 공론화된 사건이지만 개인적인 갈등의 문제라 취재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 예상된다. 적정한 선에서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개해 문제의 본질과 추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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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16.10.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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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 보도면에서는 모 교수 성희롱 사건의 결과를 실었다. 사건의 경과를 세세하게 실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성폭력대책위원회가 조직되는 기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또한 학생들이 납득할 만큼의 무혐의 처리에 대한 이유를 찾기 어려웠다. 아마 학교 측 입장 역시 모호했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된다. 대신 여론 15면
단소리 쓴소리
서울시립대신문
2016.09.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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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에서는 가장 중요한 이슈로 공간 부족 문제를 다뤘다. 1면에서는 현재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루고 3면에서는 세부적으로 대학 본부와 총학생회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기 쉽게 간단한 그림과 멘트로 보여준 것이 좋았다.4면에서는 ‘키다리은행’에 관한 설명을 인터뷰를 통해 알기 쉽게 다룬 것이 좋았다. 그러나 키다리은행이 비전문가인 학생들이 스스로
단소리 쓴소리
서울시립대신문
2016.09.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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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사는 독자들과 소통하는 열린 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해 매 학기 독자위원회를 구성해왔습니다. 우리대학 및 언론 등에 관심을 갖고 계신 독자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지원자격: 서울시립대신문 독자■ 활동내용: 2주에 한 번 발행되는 신문에 대한 평가를 서울시립대신문사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평가내용은 매번 다음 발행되는 서울시립대신문 ‘단소리
단소리 쓴소리
서울시립대신문
2016.09.01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