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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기업의 직원으로 취직할 경우에는 자신들의 이익과 처우개선을 위해서 조합을 설립하며 기업주에게 부당성에 대한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 하지만 공무원은 국민에게 봉사하는 사람이다. 공무원이 되면 우선적으로 자신들의 이익보다는 국민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러므로 단체행동으로 인하여 국민들이 피해를 받게된다면, 공무원으로서실격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시민
사회
정리 백다영기자
2003.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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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에 의하여 2003년 1월부터 조정된 보험료가 부과됐다.가입자, 의약계, 공익대표로 구성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건강보험 주체간 고통분담 방안, 보험재정 운영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거쳐, 동네의원의 진찰료(8.7%)와 약국 조제료(3%)는 인하하고, 병원의 병실료(24.4%)는 인상하는 등 수가를 조정했다. 국민
사회
이상원 전임기자
2003.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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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는 자기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 아름답게 색칠할 줄 알아야 한다. 군주는 모든 좋은 자질을 갖출 필요는 없으나 최소한 백성들에게 그런 자질을 갖춘 듯이 보여야 한다.” 그 유명한 군주론의 일부이다. 500년이 흐른 지금, 우리가 대통령을 보는 시각은 이와 얼마나 다른가? 대통령의 ‘대통령 못 해 먹겠다’는 발언이 세간에 자주 오르내린다. “못 해
베리타스
고득관 기자
2003.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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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주년을 기념하는 환호 속에 맞이하는 6월은 서해교전의 젊은 희생자들을 떠올리게 한다. 작년과 다를바 없는 서해의 군사적 긴장은 많은 국민들을 걱정케 하고 있다.지난해의 서해교전은 우리나라를 여러모로 어지럽게 했다. 물론 그 문제의 핵심은 이른바 북방한계선(Northern Limited Line, 이하 NLL)에 대한 논란이다. 최근 북 어선의 계속
사회
윤남진 전임기자
2003.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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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기 유학붐이 일면서 이에 대한 문제제기가 분분합니다. 조기 유학이 사회문제화 되기까지 하는데요 최근의 설문조사 결과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60% 이상이 조기 유학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었으나 ‘`가고 싶다’는 의견도 34%나 되어 상당수가 조기유학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언어는 어릴 때 습득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입시 위주의
사회
정리 김광진 기자
2003.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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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를 중시하는 참여정부 출범에 따라 조세제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조세의 주된 기능은 자원의 최적 배분과 소득재분배 촉진이다. 이제껏 우리나라는 성장을 위한 자원배분에 좀더 치중해 왔다. 따라서 이제는 조세를 통한 경제 정의 달성에 상당한 비중을 두자는 게 현 정부의 정책 기조라면 반대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다만 조세정의 구현이라는 정책 목표
사회
이상원 전임기자
2003.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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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본주의 속에서 살고 있다. 잘 사는 사람도 있고, 못 사는 사람도 있다. 열심히 일하면 혹은 능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균등하게 주어진다. 공정하게 경쟁한다면 어느 사람도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사실 이런 순진한 생각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정말 우리에게 부자가 될 수 기회는 균등한가?안타깝지만
베리타스
고득관 기자
2003.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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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6일, 무노조 경영으로 유명한 삼성그룹을 상대로 노동조합이 설립되었다고 한다. 최근 신라호텔노조설립이 유령노조 사전 설립이라는 사측의 방해로 실패로 끝난 시점에서 일어난 일이라 이번 ‘삼성일반노동조합’(위원장 김성환)의 설립은 더욱더 주목할 만 하다. 김성환 위원장은 삼성 계열사였던 이천전기에서 노사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다 해고된 뒤 복직투쟁을
사회
윤남진 전임기자
2003.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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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다음 커뮤니티에서 뉴스 기사를 많이 본다. 기사에 달린 꼬리글들을 보면 처참하다. 과연 글쓴이가 이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게 만든다. 책임이 없는 자유는 이미 가치를 잃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사생활 침해와 명예 훼손이라는 문제들이 계속 심각하게 야기되고 있기 때문에 이는 반드시 제재되어야 할 것이다. 만약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사회
서울시립대신문
2003.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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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절규하는 연설의 대부분은 공산주의를 막아야 한다는 논지로 흐른다. 친미, 친일은 용서돼도 친북은 범죄이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가보안법을 만들었다. 주한미군 철수 주장은 이적행위로 묵살 당한다. 혼란한 사회를 바로 잡아 남침을 막고 민주주의 헌법질서를 지키겠다는 군인들이 연달아 대통령이 되었고 독재권력의 콩고물을 많은 사
베리타스
고득관 기자
2003.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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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한다. 공동체의 영속한 유지와 진보적 발전은 차세대에 대한 교육에 달려있다. 우리나라는 어느 나라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교육열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하는 부모들의 노력은 눈물겨움을 넘어 전쟁을 방불케 한다.그러나 거의 모든 학교의 교무실에 걸려 있는 ‘전인교육’이란 단어는 이미 그 먼지 쌓인
사회
윤남진 전임기자
2003.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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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스승의 날에는 과연 누구에게 ‘스승의 은혜’를 불러주어야 하나. 전국 초·중·고 교장들은 보성초등학교 서승목 교장 자살사건에 격노해서 전교조에 맞서서 시위를 벌이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교육부의 NEIS(교육행정 정보 시스템) 도입에 반대해 조합원들의 찬반투표 후 연가투쟁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야말로 막나가는 작금의 교육계에서 학생들은
사회
김보경 기자
2003.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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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업이나 회사에서 여성할당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요. 여성할당제란 여성에게 회사나 기업 등에서 고위직이나 직원직의 일정부분을 우선 할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사회의 구조상 여성에게 제공되는 기회가 적기 때문에 할당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과 할당제는 역 성차별이라는 것으로 반대하는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
사회
이정은 수습기자
2003.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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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날이다. 반쪽 짜리 대한민국이 수립된 날은 초등학생도 다 안다. 하지만 헌법에서도 그 정통성을 인정하는 임시 정부의 수립일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84년이 지났다. 해방된 지도 벌써 58년이 흘렀다. 지금의 우리는, 우리의 민족은 진정한 독립을 이뤄냈는가? 사실 ‘진정한’ 혹은 ‘진정’ 이라는
베리타스
고득관 기자
2003.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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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룩한 나라이다. 그러나 빠른 것은 지나치는 것이 많듯이 성장이라는 목표아래 생산기계로 취급 받던 노동자들의 소외는 우리나라 사회 갈등의 중요한 원인이었다. 비민주적이었던 정치권력과 어느 정도 결탁해왔던 산업자본가들에 비해 그들은 일한 만큼 받아 가지 못해 인간으로서 존중을 받기 위해 한국의 노동자들은 오랜 시간 동안 좁게는
사회
윤남진 전임기자
2003.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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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솔직한 사과 있어야 4·3 상처 치유 될 수 있어“아픈 상처를 반세기가 넘도록 가슴 속으로만 안고 살아온 유가족과 제주도민 여러분께 간절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지난 3일 제주에서 열린 ‘제주 4·3사건 희생자 범도민위령제’에 참석한 고건 국무총리 추도사의 일부분이다. 이 추도사는 “4·3 중앙위원회에서 남로당 제주도당의 무장봉기 진압 과정에서 무
사회
김보경 기자
2003.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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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반 제작사들이 음악파일을 배포해 온 일부 온라인 음악사이트들의 저작인접권 침해 행위를 형사 고소하는 등 강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벅스뮤직 등 스트리밍 서비스 음악 사이트들이 유료화 문제로 요즘 ‘수난’을 겪고 있는데요. 이에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사이트도 있는 반면 일부 사이트들은 포털로 돌아서거나 유료화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신은 어떻
사회
서울시립대신문
2003.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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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리주의 철학자 제레미 벤담은 죄수를 교화할 수 있는 시설로 원형 감옥 ‘파놉티콘’을 제안했다. 원형의 건물로 설계된 파놉티콘에는 바깥쪽 원주에 죄수의 방이 있고 가운데에 그들을 감시할 간수의 공간이 있다. 죄수의 방은 햇볕과 조명 설비로 환한 반면 간수들의 공간은 어둡게 되어 있다. 때문에 간수들은 죄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살필 수 있지만 죄수들은 간수들
베리타스
고득관 기자
2003.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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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말하다. 따라서 아무리 현실 정치라고 하더라도 인권의 문제는 현실의 이익에 따라 상호 이해관계에서 생각할 수 없는 문제다. 하지만 지난 정권 등이 보여주었던 인권에 대한 미온적인 태도들은 현실 정치의 테두리 내에서 인권을 사고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현 정권이 보여주는 인권에 대한 정책 방향은 현재
사회
강승필 편집조교
2003.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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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명분 없는 이라크 침공이 벌써 열흘 넘게 지속되고 있다. 마치 레이저 쇼를 보는 듯한 CNN의 전쟁 중계에서는 12년 전 걸프 전쟁 때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신무기들이 매일같이 ‘쇼쇼쇼’를 보여주고 있다. 세계는 물론 미국에서도 반전 여론이 크게 일고있는 가운데, 미국이 모두 명분이 없다고 비판하는 이번 이라크 침공을 강행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미
사회
김보경기자
2003.03.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