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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번화가에서 ‘인생네컷’을 시작으로 ‘하루필름’과 ‘포토이즘’ 등 즉석 사진관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식사나 술자리를 마치고 기념하기 위해, 연인 혹은 친한 친구들과 만나거나 가족과 함께 외출했을 때 추억을 기록하기 위해 즉석 사진관을 방문한다. 잘 나온 사진을 SNS에 올리거나 프로필 사진을 찍기 위해 혼자 사진관을 찾기도 한다. 많은 사람이 즉석 사진관에 이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간편하게 사진을 찍고 가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번거롭게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사람들과의 추억을 예쁜 실물 사진으로 남
문화
정재현 기자
2023.03.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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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행복한 계절입니다. 첫 만남 속 어색함을 뒤로하고 새로운 우정과 사랑이 싹틉니다. 학교와 회사는 기다렸던 합격 소식을 전해옵니다. 바깥은 푸근한 봄 날씨를 즐기는 이들로 붐빕니다. 모두가 기쁨에 빠져있기에 역설적으로 봄에 느끼는 불행은 어느 계절보다도 가혹합니다. 입시, 대인관계, 취직… 노력하고 기대했을수록 실패는 차가운 봄바람처럼 거세게 자기 자신을 몰아칩니다.중식이가 부른 인디 음악 ‘나는 반딧불’은 자신이 별인 줄 알았던 반딧불이를 다룬 노래입니다. 반딧불이는 자신이 빛나는 존재이자 소원도 들어주는 별이라고 믿어왔습니다
문화
임호연 기자
2023.03.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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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ak은 어떤 동아리인가Preak은 실전마케팅학회로 외부 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에 사용될 수 있는 마케팅 방안을 모색하고 경험하는 단체다. ‘실전마케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컨택해 문제상황을 파악하고 마케팅 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학회원들끼리 매주 마케팅 이슈를 다룬 카드칼럼을 제작해 관심사를 공유하고, 현직에 계신 선배와 교수님의 특강을 통해 마케터를 꿈꾸는 학회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12기까지 올 수 있었던 비결은선배들의 체계적인 커리큘럼 관리와 관심 덕분
문화
이세나 기자
2023.03.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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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는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1회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문화평론상]을 공모합니다. 공모 주제는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입니다. 우리의 문화는 이상적인 사회와 공간에 대한 상상력들로 가득합니다. 에덴과 극락정토, 아르카디아와 무릉도원 등이 보여주듯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은 언제나 이상향을 상상해왔습니다. 또한 우리는 언제나 끔찍한 세상을 재현해왔습니다. 새로운 ‘멋진 신세계’나 빅브라더의 사회를 상상하는 것은, 결코 끝나지 않는 문화적 과제입니다. 이러한 상상력 안에는 우리가
문화
서울시립대신문
2023.03.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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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JAPAN” 지난 2019년 7월 일본 경제산업성이 대한민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발표하며 우리나라에서 ‘일본 불매운동’이 일었다. 지난 2018년 10월 한국 대법원은 일본제철에게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명령을 판결했고 2019년 5월 대법원에서 해당 기업의 국내 자산 압류와 매각 명령을 신청했다. 이후 두 달만인 7월에 수출 규제가 발표돼 보복성 규제 논란이 터지며 우리나라 국민의 공분을 산 것이 일본 불매운동의 출발점이다. 그러나 당시 뜨거웠던 불매운동의 열기가 무색하게 현재 한국에서는 일본 문화 열풍이 불고 있다.
문화
신연경 기자
2023.03.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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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유럽에서 ‘대포의 소형화’라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총은 등장하자마자 엄청난 충격을 불러왔다. 화살보다 사정거리가 길고, 스치기만 해도 치명상인 무쇠 포탄이 든 대포를 작게 만들어 혼자 운용이 가능해진 셈이다. 날카로운 금속을 활용하고 화약의 힘을 쓰지 않던 칼, 창, 활 등의 냉병기는 총의 등장으로 전쟁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대한민국 국적의 남성인 기자는 군 복무를 앞두고 있다. 군사 훈련 중 사용하게 될 총기의 위력을 미리 체험해보고자 남대문 실탄 사격장을 찾았다. 남대문 실탄 사격장은 남대문시장 근처 건물에 있다. 기자
SI:REVIEW
정재현 기자
2023.03.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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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은 거들 뿐”, “포기하면 그 순간이 바로 시합 종료입니다.” 북산고등학교 농구부원 5명의 이야기를 담은 1990년대 농구 만화 『슬램덩크』가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슬램덩크』는 1990년 일본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기 시작해 1996년에 완결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1992년부터 도서 출판 ‘대원’의 「소년 챔프」에 연재되며 총 31권을 정식으로 발매했고, 2001년에 완전판을 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영상 매체로
문화
이유진 기자
2023.03.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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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뮌헨 올림픽이 한창이던 어느날 선수촌에 8명의 괴한이 침입한다. 이들은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무장단체 ‘검은 9월단’으로 이스라엘 코치와 선수 총 11명을 납치한 채 팔레스타인 정치범과의 교환을 이스라엘 정부에게 요구했다. 교전 끝에 인질들은 전원 사망하고 이스라엘 첩보 조직 ‘모사드’는 PLO를 향한 ‘신의 분노’ 작전을 실행한다.[죠스], [인디아나 존스],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 수많은 명작을 만들어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뮌헨]을 통해 복수의 본질을 되짚는다. 테러범을 암살하기 위해 최고의 요원들이
문화
임호연 기자
2023.03.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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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스스로가 삶이라는 무대 위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나요? 평소 잘 하지 않을 법한 질문을 던져주는 곡이 있습니다. 지난 2021년에 발매된 최엘비의 앨범 ‘독립음악’의 수록곡 ‘주인공’으로 깊은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노래입니다.이 노래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성장하는 화자를 비유적으로 나타냅니다. 화자는 자신의 자존감을 영화 속 단역부터 조연, 주인공까지 역할에 대입해 표현합니다. 도입부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 시절, 겉보기엔 여느 아이들과 다를 게 없지만 소심한 성격을 가졌던 화자가 부회장이 됐던 일화를 보여줍니다. 부회장이라는
문화
이세나 기자
2023.03.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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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본디 해? 요즘 이게 유행이래.” 최근 Z세대 인스타그램에서 3D 아바타와 QR코드를 담은 스토리가 자주 보인다. 열풍의 주인공은 바로 메타버스 플랫폼 ‘본디(Bondee)’다. 본디는 싱가포르에 소재를 둔 스타트업 ‘메타드림’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난해 11월 한국에 출시됐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구글 플레이에서 500만 회 이상 다운로드 됐고 지난달 15일 애플 앱스토어 소셜 네트워킹 앱 1위에 등극했다. 본디가 SNS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는 모습을 보며 궁금증이 생겼다. 어떤 요소가 주위 사람들을 매료시킨 것일까
문화
이유진 기자
2023.03.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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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이 지난달 9일 38개국에서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하고 월드차트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1월 24일부터 방영된 [피지컬: 100]은 뛰어난 신체를 가진 100명의 참가자끼리 경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참가자들은 탄탄하게 드러난 근육과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했다. 프로그램의 흥행 배경 중 하나는 현재 청년들을 사로잡은 피트니스 문화다. 꾸준한 자기관리로 단련된 멋진 몸을 선망하는 피트니스 문화 중심에 ‘바디프로필’이 있다.나를 보여주는 하나의 자기소개서바디프
문화
정재현 기자
2023.03.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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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은 역사와 같이 시대를 반영한다. 조각품을 통해 당시 숭배하던 여신의 모습을 엿볼 수 있고 그림을 통해 당대의 권력도 유추할 수 있다. 위대한 인물이나 역사적인 사건만이 미술의 주제가 됐던 과거와 달리 현대미술이 도래하면서 미술의 정의는 바뀌었다. 표현 대상은 가치 있는 사물이나 웅장한 환경에서 작가의 아이디어로 변화했고 관객들은 작품 속에서 각자만의 해석을 통해 더 넓은 미술 세계를 펼쳐 나간다. 수많은 현대미술 작가 중 미술계의 악동이라고 불리는 마우리치오 카텔란(이하 카텔란)의 전시가 열려 전시회 현장을 기자가 직접 다녀왔
SI:REVIEW
이세나 기자
2023.03.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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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세계에서 독신은 호텔로 보내진다. 호텔에서 45일간 커플이 되지 못하면 동물이 돼 버린다. 반대로 짝을 찾으면 사회로 돌아갈 수 있다. 호텔 입소자들은 자신의 인적사항을 말하게 된다. 동성애자냐 이성애자냐, 신발 사이즈가 250mm냐 260mm이냐. 그 중간인 양성애자와 255mm라는 선택지는 없다. ‘데이비드’는 아내의 외도로 솔로가 돼 호텔로 왔다. 호텔 직원들은 입소자들이 짝을 찾을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돕는다. 극단적 대칭과 정적인 카메라로 묘사되는 호텔에서의 일상은 기괴하다. 모든 남녀가 양복과 원피스를 입고 춤을
문화
최윤상 기자
2023.03.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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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아이돌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다. 레드오션에서 살아남기 위해 여러 아이돌은 고유의 콘셉트를 무기로 대중을 포획한다. 그룹별로 독특한 세계관을 내세우기로 유명한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2020년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셀러브리티와 로봇의 세상이 될 것”이라며 SMCU(SM CULTURE UNIVERS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인 걸그룹 ‘에스파’를 공개했다. 현실 세계의 멤버가 4명, 그리고 이들의 아바타 멤버가 4명인 에스파는 특이한 콘셉트와 세계관으로 한순간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무대에서는 아
문화
신연경 기자
2023.03.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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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새로운 도전을 앞둔 시기가 있습니다.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이 길이 맞는 걸까. 때로는 출발의 기로에서 고민과 걱정이 나를 앞서기도 합니다. 새 여정을 앞둔 이들에게 행복과 행운을 건네주는 노래가 있습니다. 바로 DAY6 원필의 ‘행운을 빌어 줘’ 입니다. 앞으로 수도 없이 찾아올 희망과 절망. 우리는 살아가며 ‘차가운 웃음’도 ‘기쁨의 눈물’도 필연적으로 겪게 되겠죠. 어떤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우리는 늘 도전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훗날 내 모습을 되돌아봤을 때 더 나은 ‘나’를 맞이하기 위해서죠. 밝고도 당찬 멜로디에
문화
이유진 기자
2023.03.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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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인은 어떤 활동인가국인은 국가적 인재, 국제적 인재의 줄임말이며 글로벌 리더의 창출과 교육 기부를 목표로 한다. 국인에 선발되면 겨울 방학에 OT와 국내·해외 연수를 받는다. 국내 연수는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전 외교부 장관 등 연사님들의 강연을 들은 후 온라인으로 북경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과 영어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학기 중에는 교육봉사 프로그램 ‘함성소리’에 참여해 초등학교에 가서 토요 방과 후 수업을 한다. 해외 연수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되고 별개로 외국에서 한 주간 글로벌 멘토링도 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
문화
조은정 기자
2023.03.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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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4년마다 찾아오는 세계인의 축제가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붉은 티셔츠를 입고 광장에서 응원봉을 휘두르는 시민들, 주문 영수증이 바닥을 덮을 정도로 분주한 치킨집 사장과 직원들, 학교와 직장에서도 하나가 돼 응원하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지난달 20일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이하 카타르 월드컵)이 28일간의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카타르 월드컵 이모저모카타르 월드컵은 아시아에서 열리는 두 번째 월드컵이다. 첫 아시아 개최 월드컵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이하 한일 월드컵)이다. 카타르
문화
정재현 수습기자
2022.12.0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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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생 최윤아(22) 씨는 묵혀왔던 네이버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다. 친구들과 놀았던 일부터 응시했던 시험의 후기까지 소박하지만 꾸밈없는 일상을 기록하는 것에 부쩍 재미를 붙였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 주춤했던 네이버 블로그가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과 짧은 영상 콘텐츠가 주목받는 와중에 글로 대표되는 네이버 블로그가 인기를 되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주춤했던 네이버 블로그, 다시 떠오르다 네이버 블로그는 지난 2003년 ‘페이퍼’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운영 중인 블로그 서비스다. 출범 초기 동종업계 ‘블로그인’, ‘이
문화
이유진 기자
2022.12.0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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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역사는 아주 길게 이어져 왔다. 최초의 기록은 선사시대의 동굴 벽화로 오랫동안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일상을 남겨왔다. 기자는 어릴 적 누군가의 삶을 관조하는 걸 좋아했다. 집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부모님의 연애편지부터 엄마의 오래된 일기장과 육아일기까지. 내가 모르는 시간의 한 자락을 몰래 엿보는 건 왠지 모르게 비밀스러웠고 짜릿했다. 남의 이야기도 이렇게 아기자기한데, 내 이야기면 얼마나 더 사랑스러울까? 그래서 꾸준히 일기를 썼다. 남겨온 삶의 조각을 탐미할 날을 기다리며 말이다. 일기를 쓴다고 해서 형식이 정
SI:REVIEW
신연경 기자
2022.12.0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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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인과율을 돌파한 ‘사랑의 힘’을 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만약 이 힘이 시간과 공간의 벽마저 관통한다면 어떨까. [인터스텔라]에서 자연재해가 불러온 절대적인 식량 부족은 인류 대다수를 농부로 만들었다. 과거 우주비행사였던 ‘쿠퍼’도 농부로 살고 있다. 쿠퍼는 딸 ‘머피’의 방에서 머피가 유령이라 부르는 이상 현상을 발견한다. 쿠퍼는 유령이 만든 패턴을 해석해 숨겨진 ‘나사(NASA)’ 기지를 찾아낸다. 나사는 기지 안에 거대한 우주선을 만들고 풀리지 않던 중력 방정식을 해결해 제2의 지구로 이주하는 계획을 세웠다. 쿠퍼는
문화
정재현 수습기자
2022.12.06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