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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청소용역근로자들의 처우가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2012년 1월 청소·경비 등 단순노무 용역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지침’을 만들어 발표했다. 지난달 6일 고용노동부는 이 보호지침 준수 여부를 조사해 대학 청소용역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총 160개 대학(국·공립 60개, 사립
사회
유예지 기자
2014.11.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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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가의 총여학생회(이하 총여) 존폐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홍익대는 지난 9월 23일과 24일에 치룬 ‘총여학생회 유·폐지 전체학생총투표 결과’에 따라 총여의 폐지를 결정했다. 중앙대 총여 역시 지난 1학기에 폐지됐고 건국대도 지난해 말 열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총여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대학 또한 총학생회칙 개정을 통해 총여를 폐지하
사회
김승환 수습기자
2014.11.2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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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정기국회가 시작됐다. 국회의원들은 정기국회 회기 중 내년도 예산을 심사하고 법안을 의결한다. 이 중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은 단연 국정감사다. 국회의원들은 이를 통해 올해 1년간 진행된 정책들에 대해 논의하고 비판한다.올해 국정감사에는 ▲안전사고 ▲군 인권 문제 ▲모바일 감청 등 기성언론의 1면을 장식하던 사안들이 등장했다. 한편 ‘난방비
사회
김준태 기자
2014.11.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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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부터 지난달 발생한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까지……. 올해는 유독 안전 관련 사건사고가 많았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절감하게 됐고 정부도 국민 안전교육 강화에 힘쓰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안전에 대한 이런 관심은 재난안전관리교육(이하 안전교육)의 강화로 이어졌다. 하지만 안전교육은
사회
김승환 기자
2014.11.1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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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식당에서 모 대학 조리학과 학생들이 최저임금에 훨씬 못 미치는 돈을 받고 하루 12시간씩 근무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다. 그들이 최저임금을 보장받지 못한 이유는 실습을 나온 ‘학생’ 신분이었기 때문이다. 해당 학생들은 대학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현장실습을 나온 것이었다. 이처럼 산학협력 현장실습이 실습이라는 명목 하에 사실상 노
사회
유예지 기자
2014.10.1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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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3시, 우리대학 졸업사진 촬영 장소인 대강당은 한산했다. 단 한 명의 학생만이 수줍은 듯 카메라 앞 의자에 앉아 학사모를 고치고 있을 뿐이었다. 그 학생의 촬영이 끝나자 관계자들은 대강당 밖으로 나와 한 곳에 모여 담소를 나눴다. 다음 촬영자가 없는 모양이었다. 한 사진사는 “오늘 하루 전체를 통틀어 20명 정도 왔다. 2차 촬영인 걸 감안
사회
김민기 기자
2014.10.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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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이하 서울 원룸주택의 월세는 평균 41만 7000원이다. 대학생들이 주거비를 부담하기 위해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바다. 하지만 월 15만원 안팎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이 있다.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들의 지원으로 건립된 지방학숙(학사)은 서울에 상경한 지방 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이들 학숙은
사회
조준형 기자
2014.09.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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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희망서울 정책박람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 서울광장에 도착했을 때 한눈에 들어온 것은 ‘서울 귀를 열고 시민 입을 열다’라는 슬로건이었다.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소통의 움직임을 취하고 있음을 실감했다. 광장의 수많은 인파는 시민들이 이런 소통의 장을 얼마나 원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줬다.신청사 1층 로비에서는 ‘정책 아이디어마켓
사회
김승환 수습기자
2014.09.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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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길을 걸을 때 혼자 하교하는 여학생들이 위험하지는 않을까 생각해본 적 있는가. 혹은 청량리 주변에 사시는 독거노인 분들을 보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 대학생활을 하다 보면 학교 주변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될 때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저 관심에만 그치거나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관심을 적극적인 행동으
사회
조예진 기자
2014.09.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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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대 내에서 폭행 및 자살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졌다. 폐쇄적인 군대의 특성 탓에 해당 병사들이 제대로 보호 받지 못했다는 점에서 군대와 사회간 소통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군대와 사회의 소통창구인 군대 내 공중전화와 사이버지식정보방(이하 사지방)의 이용요금은 군인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사지방의 경우 시설 또한 열악하다. 군인에겐 부담스러
사회
김준태 기자
2014.09.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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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대출이자지원 제도는 대학생이 학자금을 대출 받을 시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에서 소득분위에 따라 이자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학비 및 생활비 마련에 신음하는 대학생에게 유용한 제도다.그런데 올해 이 제도의 지원자 수가 대폭 줄었다. 그에 따라 지원 금액도 급감했다. 지난 2012년에서 올해 전반기까지의 지원 인원은 약 6만 7천명에서 8천 3백명으로
사회
김민기 기자
2014.09.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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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에게 학창 시절에 꼭 해봐야 하는 활동을 꼽아 보라고 하면 대외활동이 빠지지 않는다. 대외 활동에는 많은 분야가 있지만 그 중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분야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홍보하는 ‘서포터즈(마케터 포함)’다. 하지만 서포터즈 활동이 변질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학생들의 능력과 경험을 길러준다는 명목 하에 기업이 학생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식의
사회
유수인 기자
2014.09.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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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방재안전연구소 이영주 박사 | Q.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이후, 요양 병원 화재, 버스 터미널 화재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유독 요즘 사고가 많이 몰려서 발생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지난 며칠 동안 유독 사고가 많이 일어나긴 했지만 모두 연관성이 있는 사고들은 아니었어요. 사실 1년 단위로 발생하는 화재사고의 총량을 보면 과
사회
이설화 기자
2014.06.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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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이란 원래부터 존재하는 무언가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때 생겨난다. 대안대학 또한 그렇다. 사람들은 오늘날의 대학들이 학문 연구와 교육이 아닌 취업에 열을 올리는 현실에 우려를 표한다. 비정상적인 대학이 늘어가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대안대학이 설립되고 있다. 대안대학은 기존 교육제도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학교로 구성체계는 일반 대학과
사회
김준태 기자
2014.06.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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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영화 제작에 필요한 비용 모두를 크라우드 펀딩으로 마련한 영화 이 개봉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군중을 뜻하는 ‘crowd’와 자금을 마련한다는 뜻의 ‘funding’이 합쳐진 말로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목표 자금을 조달받는 방식을 일컫는다. 크라우드 펀딩은 다양한 아이디어가 자본에 구애받지 않고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사회 환경
사회
장한빛 수습기자
2014.04.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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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화 이후 신규운전자 59% 급증장롱면허 느는데 정부, 사고율 떨어졌다 자축 “솔직히 말도 안 되는 정책이다, 이대로 사람들이 도로에 나가면 사고 낼 위험이 너무 크다” 3일이면 면허 취득이 가능하다며 학원 홍보를 하던 운전학원 관계자 A(45)씨에게 운전면허 간소화(이하 간소화)가 위험한 점은 없는지 물어보니 그의 낯빛이 어두워졌다. A씨는 “간소화가
사회
이철규 기자
2014.03.3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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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소치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메달 결과를 전하는 KBS 뉴스에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연아 - (실제로는 금메달인) 은”이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피겨 경기에서 불거진 편파 판정에 대해 노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낸 것이다. 경기 직후 국민들은 이른바 ‘홈 어드밴티지(Home Advantage)’를 언급하며 올림픽 개최국이자 금메달리스트 소트니코바의
사회
장한빛 수습기자
2014.03.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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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게시된 대자보 한 장은 많은 사람들을 동요시켰다. 그 대자보는 사회 문제에 소극적이기만 하던 수많은 사람들이 펜을 들어 그간 쌓여왔던 불만을 남김없이 털어놓도록 했다. 하지만 3개월여가 지난 지금 그때의 열기는 남아있지 않다. 무엇이 그때의 열기를 식게 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안녕들하십니까(이하 안녕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알아보았
사회
김준태 기자
2014.03.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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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대학들이 총학생회 선거 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우리대학의 이번 총학생회 선거는 우리대학 학생들 사이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우리대학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선거 진행 미숙으로 투표함과 선거인명부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고, 결국 선거는 파행으로 치달았다. 다른 대학도 선거 진행의 어려움,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간 다툼등과 같은
사회
김준태 기자
2013.12.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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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이하 금연법)은 작년 12월 8일에 시행돼 6개월 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이에 따르면 연면적 150㎡(45평) 이상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소 등에서 흡연을 할 시에는 과태료를 물게 된다. 적발될 경우 흡연자는 벌금 10만 원, 업주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단, PC
사회
송동한 기자
2013.12.09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