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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1면 기사를 바라며 전농체전의 시즌이 왔다. 체전의 진행 소식은 서울시립대학교 신문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체전기사가 비슷한 제목으로 1면에 매년 실리는 행태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9월 말에 나온 신문에는 어김없이 1면 기사가 비슷한 제목의 전농체전이다. 물론 전농체전은 학생들이 가장 피부로 와 닫는 주제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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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13.10.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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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면에서의 아쉬움652호 보도면에서는 ‘학관공사 먼지 마신 학생들 투덜’, ‘기준없는 수강인원 추가, 학생들 반발’, ‘학생회관 라면 값 인상‘ 등과 같이 독자들의 흥미를 끄는 기사가 많았다. 이에 비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1면의 탑과 부탑이 흥미도 면에서는 부족했던 것 같다. 사회면에서도 ‘남녀 이구동성으로 성차별 有’와 ‘성소수자,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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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13.09.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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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조사와 그 사용에 있어서의 아쉬움기사에 통계를 사용하는 것은 기사의 주장이 민의를 반영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기에 뒷받침하는 훌륭한 근거가 된다. 하지만 강력한 근거가 되는 만큼 기자의 자의적인 판단을 막고 자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 기자는 자료가 어디서 누구를 대상을 어떻게 조사됐으며 어떤 집단을 대상으로 샘플링을 했는지 그리고 응답률에 따른 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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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13.09.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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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의 목소리를 담아내다연중 학내 주요 행사인 대동제와 고우석 전 총학생회장의 사임 건이 맞물리면서 지난 호에서는 극과 극의 이슈가 다루어졌다. 구성과 내용 면에서 지난 호는, 두 가지 이슈로 후끈후끈했던 학내 소식과 양 극단을 달리는 학우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먼저 총학생회장 사임 건과 관련해서는 인터뷰, 사설, ‘프롬프터’ 등 다양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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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13.06.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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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필요한 실태 잘 짚어내지난 호의 키워드는 ‘소통’이 아닐까 싶다. ‘우리도 학교에서 야구하고 싶어요’, ‘우리대학 실험실 좀 고쳐주세요!’ 등의 기사는 학교 측과 학생들 사이의 의사소통이 학보를 통해 일부분 이뤄지고 있다는 느낌을 줬다. 이러한 점에서 지난 호는 우리대학 학보로서 ‘소통’의 역할을 다했다고 본다. “이 모든 학문의 필수 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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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13.05.2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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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구성의 이중성지난 호는 우리대학 학우들이 공감할 만한 다양한 컨텐츠로 신문이 구성돼 흥미로웠다. 무알콜 대동제 부결, 텃밭 조성을 비롯한 학내 소식은 물론 논문 표절 문제, 인문학도의 취업을 위한 복수전공 실태 등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것들 또한 다루어 많은 학우들의 공감을 샀으리라 생각한다. 가볍게는 ‘청량리 588의 현재’와 ‘회기 3대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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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13.05.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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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개선’ 과제 던진 646호제 646호에서는 학생 자치와 중앙도서관 도서대여 실태 등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며 많은 학우들이 그 동안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문제들을 재조명했다. 각각의 기사는 서로 다른 내용을 담고 있었으나 기사를 읽고 공통적으로 느꼈던 것은 현재 ‘학생들의 의식 개선’이 매우 절실하다는 점이다.총학생회나 단과대 학생회, 학교 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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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13.04.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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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와 학외 소식, 균형 있게 다루다학보는 말 그대로 ‘대학 신문’이다. 대학 신문이기 때문에 기성언론의 내용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것과 달리, 서울시립대신문의 내용은 우리대학의 학내 구성원을 다룬다. 제645호는 이러한 학보의 역할에 충실했다.지난호가 학내 구성원의 목소리를 충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기사는 1면의 ‘학교-노조 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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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13.04.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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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적절한 컨텐츠 구성 제54대 편집국장과 업무국장은 개강호 ‘취임의 변’에서 “아무리 좋은 신문이라도 독자가 읽어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의미 없는 것”이라는 공통된 발언을 했다. 언젠가부터 세상은 달라졌다. 수많은 정보 중에서 독자는 자신에게 필요한 컨텐츠만을 골라 접하고 받아들인다. 널리 읽히기 위해서 이제는 신문도 독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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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13.03.18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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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률 상승 향한 신문사의 힘찬 발걸음642호 심층보도 면에 보고된 2012년도 서울시립대신문 구독률은 65%다. 2010년도 63%, 2011년도 55.8%에 이어 제자리다. 매년 서울시립대신문사에서는 ‘대학 학보사의 위기’, ‘종이매체에 대한 관심도 하락’ 등을 거론하며 설문조사를 통해 서울시립대신문의 구독률 저조 문제를 분석하고, 학내 의견을 반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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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12.12.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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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자료의 뒷받침이 이뤄졌으면641호의 키워드는 단연 ‘선거’였다. 1면 선본 관련 기사, 5면 총학후보자 간담회 특집, 8면 매니페스토 관련 기사에 걸쳐 선거 분위기를 환기하고자 한 부분이 돋보인다. 하지만 새로운 학생회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무한동력 총학과 각 단과대에 대한 학우들의 평가를 곁들였으면 좋았을 것 같다. 공약과 역할수행에 있어 잘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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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12.11.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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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함은 돋보이나 주의를 기울여주길에너지 소비 실태를 지적한 보도부의 친환경녹색캠퍼스 심층기사가 인상 깊었다. 학생식당에서 아무 생각 없이 남기던 잔반, 마구 가동했던 강의실 냉난방 등을 새삼 돌아보게 됐다. 환경과 미래를 위해 ‘불편’이 아니라 ‘습관’으로써 실천하는 시대인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애니팡’ 관련 기사 또한 흥미로웠다. 트렌드를 예민하게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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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12.11.0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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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받쳐주는 ‘자료’에 신경써야 할 것사회면에 유독 눈길이 가는 639호였다. 4천만 원짜리 이력서, 하루 10만 원 이상의 데이트비용, 연간 천만 원 이상의 예술대 등록금. 대학생의 ‘현실급소’를 잘 꼬집어 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대학로 연극, 레스토랑식사를 포함한 ‘하루 데이트비용 10만 원’은 일반적인 데이트비용을 대표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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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12.10.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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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밝은 기사가 실리는 날이 오길이번 신문이 전하는 내용은 전체적으로 ‘암울’했다. 사회면의 대학생 아르바이트 실태에 대한 기사는 많은 아르바이트생들이 공감할 것 같다. 내 주위에도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우받지 못했던 경우가 종종 있었다. 실제로 단기 알바를 한 후, 느낀 것을 적은 체험 글과 7면에 기사 ‘목적 숨긴 청년창업 지원자들’ 역시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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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12.09.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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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행사에 관한 기사가 있었으면 이번 호는 개강호로서, 2학기에 있을 전반적인 행사에 대한 간략한 기사가 있었다면 더욱 알찬 신문이 됐을 것 같다. 배봉의 소리에 실린 지난 여름방학에 진행된 ‘컴퓨터·영어 무료 특강’에 대한 감사 글을 뜻 깊게 읽었다. 이번 특강에 참가하신 전업주부 한 분이 우리대학 학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학생회, 40여명의 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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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12.09.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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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등으로 소통의 폭 넓혀야 대학문화 예산 삭감 폭풍이 한 번 지나갔다. 광장에서 대학문화의 학생회비 지원에 대해서 삭감 여론이 지배적이지만 페이스북에서는 대학문화의 예산 삭감을 반대하는 여론과 찬성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을 보며 나는 과연 어떤 것이 시대인의 목소리인 것일까 혼란이 왔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립대신문사가 독자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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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12.06.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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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구석구석의 소식 다뤄져 좋아 보도면을 특히 유심히 읽어보게 만드는 634호였다. 이전 호에서도 다뤘던 학생총회 사태의 결론과 더불어, 그동안 궁금했던 마스터플랜의 신본관 및 현 대학본부 리모델링 계획, 서울시립대광장에서도 학교 다니면서 가장 어이없는 일 중 하나로 손꼽힌 영어듣기시험 당일 취소 사태 등은 학교 구석구석의 소식을 전해주는 신문의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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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12.05.3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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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시선을 거두지 않는 언론이 되길환조과 사태를 돌아보는 기사를 보면서 반가움과 씁쓸함이 느껴졌다. sibi님이 학교로 돌아와서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 반가웠다. 환조과 사태가 진행되는 동안 학내 커뮤니티 서울시립대광장의 운영자로서 sibi님과 주변에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차후 처리를 지켜보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당시 서울시립대광장에는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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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12.05.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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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하고 흥미로운 기사내용 돋보여 지난 632호 서울시립대신문에는 정보성 높은 기사들이 많이 보였다. 그 중 참여예산제와 관련된 정보를 담은 4면의 심층보도기사가 특히 유익했다. 참여예산제는 작년 처음 시행됐기 때문에 이 제도에 대해 알지 못하는 학우들이 대부분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이 기사는 그런 학우들에게 참여예산제가 무엇인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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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12.05.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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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의 시각으로 기사를 써주길631호에서 서울시립대의 신문답다고 느껴진 기사는 반값 등록금과 관련하여 입학 전형을 다룬 기사라고 생각한다. 기성언론에서는 우리대학의 발전상을 반값 등록금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설명하려고 했다. 기사에서는 이런 기성언론의 문제점을 밝혀 답답하던 학우들의 마음을 속 시원히 긁어줬다고 생각한다.또한 기성언론에서 당장이라도 바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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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12.03.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