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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미스터 브레인워시 전’을 보기 위해 우리대학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아라모던아트뮤지엄을 찾았다. 미술관에 들어서기 전부터 작가의 가명 미스터 브레인워시(Mr. Brainwash)란 이름이 주는 신선함에 기대감으로 가득찼다. 지하 4개 층으로 구성된 전시는 층마다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미술관에
문화
장한결 기자
2016.10.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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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학사를 논한다면 빠지지 않는 인물, 사후 100년이 가까이 됐지만 아직까지도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가, 천 엔짜리 지폐에 얼굴을 새겼던 인물, 그가 바로 ‘나츠메 소세키’(1867~1916)다. 로 시작해 , 등 수많은 대표작을 남긴 나츠메 소세키는 근대일본의 정신, 메이지의 정신을 대표하는 인물로
책다방
국승인 기자
2016.10.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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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빛 궁궐’, ‘카이 - 거울호수의 전설’, ‘서울역’ 등 한국 애니메이션들이 속속 개봉했다. 달빛 궁궐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공모전 ‘애니프렌즈’의 1회 지원작이며 카이 ? 거울호수의 전설은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이성강 감독이, 서울역은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를 모은 실사 영화 ‘부산행’과, 독립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등으로 유명한 연상호
문화
국승인 기자
2016.09.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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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밥을 먹으려 밥상 앞에 앉아 TV 유선 채널을 틀면 해적왕을 꿈꾸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 나오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10년 전의 얘기다. 요즘 아이들이 ‘원피스’와 같은 애니메이션을 보기 위해선 애니메이션 전문 케이블 채널을 틀거나 VOD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그마저도 일본에서 수입한 애니메이션이 대부분이다. 아동용에 편중된 TV
문화
김수빈 수습기자
2016.09.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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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이하 김): 영화를 모르는 사람을 위해 줄거리부터 요약을 해야 할 것 같다. 여주인공으로 ‘마리온’이 등장한다. 마리온은 남자친구인 샘과 결혼을 원하지만 샘은 아버지의 빚 때문에 거절한다. 샘과의 밀회를 즐긴 후 직장으로 이동하는 마리온. 직장상사가 예금하라고 준 4만 달러를 샘과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충동적으로 훔쳐 달아난다. 도주 과정에서 도로변
영화다방
정리_ 김준수 기자
2016.09.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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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평과 수직의 이미지김: 영화 흐름을 보면서 이야기를 해도 좋을 것 같다. 시작부터 끝까지 말이다. 처음 인상 깊었던 것은 타이틀 시퀀스다. 감독 이름과 영화 제목이 나오는 부분에서 수평적 이미지를 사용했다. 그런 이미지들은 분열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이: 수평적 이미지뿐만 아니라 수직적 이미지도 사용한다. 수평, 수직적으로 분절되는 것 자
문화
정리_ 김준수 기자
2016.09.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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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을 찾는 느낌이다.” 동네책방의 매력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학생 최선열 씨의 답변이다. 그는 이어 “교보문고와 같은 큰 서점은 짜임새 있게 분야별로 책이 꽂혀있어서 찾는 책만 사고 나가게 되는데 이곳은 계속 둘러보게 된다”고 말했다. 사람을 붙잡아두는 매력이 있는 동네책방, 또 다른 매력은 없을까? 그리고 명색이 동네책방인데 우리 동네에는 없
문화
글·사진_ 김준수 기자
2016.09.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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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봄툰’ 등 웹툰연재 사이트에서 동성 간의 관계를 다룬 웹툰들이 비중있게 등장하고 있다. 과거에는 동성 간의 관계는 음지의 영역에서 다뤄졌지만 오늘날의 분위기는 과거와 사뭇 다르다. 서점에 들어가면 동성의 관계를 그린 만화, 소설들이 한켠에 자리하고 있으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 중 남성 간의 관계에 주목한 문화 콘텐츠가 두드러지게
문화
국승인 기자
2016.09.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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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진실을 원한다. 관계가 깊어짐에 따라 진실을 갈구하는 정도도 높아진다. 연인 관계도 그렇다. 상대방이 자신을 사랑할 것이라는 믿음 속에서 그 믿음을 진실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정작 진실을 알게 된다면 어떨까. 사랑과 진실은 양립해야만 하는 것인가. 정작 나 자신은 상대에게 진실한 사람인가. 우리가 갈구하는 진실이라는 말은 우리의 기대에 지나지 않
문화
국승인 기자
2016.09.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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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사랑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명료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쉽게 정의할 수 없는 이 어려운 단어 앞에 놓인 두 남녀가 있다. 전신 마비 환자인 남자와 그를 옆에서 돌봐주며 사랑에 빠지게 된 여자의 이야기. 영화 “미 비포 유”의 이야기다. 우리나라말로 번역하면 ‘당신을 만나기 전 나’라는 의미인 영화제목을 가진 이 영화는 사
영화다방
장한결 기자
2016.09.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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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취재 되게 많이 와요. 오늘도 취재하시는 분, 두 팀 왔다 갔어요” 심야서점 ‘북티크’를 운영하는 박종원 대표의 말이다. 심야문화를 취재하고 있다는 말에 그가 처음으로 한 대답이었다. 박 대표의 말처럼 여러 언론에서 심야문화를 조명하고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심야문화를 찾는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심야서점과 심야시장 그리고 심야영화까지 가지각색
문화
글·사진_ 김준수 기자
2016.09.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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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캠퍼스에 서울시 공공자전거, 일명 ‘따릉이’ 대여소가 생겼다. 정문에 두 곳, 정보기술관 앞에 한 곳, 후문에 한 곳으로 총 네 곳이다. 따릉이 대여소는 우리대학뿐만 아니라 서울 곳곳에 설치되고 있다. 서울시는 작년 9월 신촌, 여의도 지역을 중심으로 따릉이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약 400개의 대여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출범 11개월
문화
글·사진_ 김수빈 수습기자
2016.09.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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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둘러보는 곳은 어디인가. “내 계획들은 유명한 여행 블로그의 정보들을 통해 만든 거라서 완벽하단 말이야.” 여행 좀 안다는 억척스런 친구 입에서 나오는 흔한 대사다. 대부분이 인기 블로그의 맛집과, 볼거리를 보면서 여행 계획을 준비한다. 실제로 한국 블로그에 소개된 해외 음식점들은 한국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다. 연극 ‘유럽블로그
문화
국승인 기자
2016.09.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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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스파이 영화를 보러 가는 이유는 시원시원한 액션 장면과 눈이 휘둥그레지는 첨단 장비들 때문이다. 전 세계를 누비고 첩보 작전을 행하며 악당을 물리치는 요원들을 보면서 통쾌한 쾌감을 얻기도 한다. 이런 관객들의 요구에 맞춰 많은 스파이 영화들이 비슷한 형식으로 만들어지곤 하는데, 여기에 어울리지 않는 영화 한 편이 2012년, 우리나라에 개봉했다.
영화다방
김준수 기자
2016.09.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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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 누군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대상일 수도, 또 누군가에게는 막연하게 느껴지는 대상일 수도 있다. 기자에게는 공중전화란 어릴 적 동네 친구들을 불러 모았던 기억을 떠오르게 만드는 대상이다. 몇 백원의 동전을 넣고 친구들 집에 전화를 걸어 약속을 잡을 수 있게 하는 소중한 도구였다. 하지만 누구나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요즈음 우리 주변에서 공
문화
장한결 기자
2016.06.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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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대학생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축제의 시즌이다. 우리대학을 포함해 전국의 수많은 대학들은 축제를 열었다. 축제의 한편에서는 기획을 준비했던 학생들의 노고와 축제 마무리를 위해 뒷정리를 하는 훈훈한 학생들의 모습들도 보였다.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대학 축제가 음주, 폭행, 성희롱 문제들과 단순한 연예인 초청 행사로 변모해 간다는 비판을 매년 제기하고 있
시시콜콜
이동연
2016.06.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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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는 모든 아이는 완벽한 존재다.” 제이크가 쓴 소설 『춤추는 강』의 첫 구절이다. 제이크에게는 조이라는 아들이 있다. 조이는 선천적인 지체장애인이다. 전동휠체어가 있어야만 움직일 수 있고 목은 항상 한쪽으로 꺾여있다. 발음도 정확하지 않아 제이크 말고 다른 사람들은 조이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 아이는 완벽한 존재라는 말이 무색하게 조이는 사람들
문화
윤진호 기자
2016.06.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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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침묵에는 견디기 힘든 무게가 있다. 그런 침묵에 시선을 두는 것은 가능한 한 피하고 싶은 일이다. 하지만 여기, 그런 침묵에 꿋꿋이 시선을 두는 영화가 한 편 있다.유미코는 동네 친구였던 이쿠오와 결혼해 아들 하나를 낳고 단란하게 살고 있었다. 여느 때와 다름없던 날, 유미코는 남편이 전차에 치여 죽었다는 소식을 접한다. 유일한 목격자였던 전차운전사는
영화다방
김준수 수습기자
2016.06.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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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초입에 우거진 나무, 마루에 놓인 방석, 그리고 커피향기. 대학로에 위치한 ‘전광수 커피하우스’는 본래 한옥이던 건물을 카페로 개조한 것이다. ‘커피’와 ‘한옥’은 이질적인 듯 하지만 전광수 커피하우스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전광수 커피하우스를 찾은 양수정(25) 씨는 “한옥의 매력을 잘 살린 공간이다. 요즘 프랜차이즈 카페가 넘쳐나는데, 이 카페는
문화
박소은 기자
2016.05.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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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BC 의 광희에 대한 대우가 논란이다. 지난 9일 방영된 479회 ‘무한상사’의 멤버 소개에서는 광희의 배역에 대한 설명만 한 글자도 없었다. 480회 ‘웨딩 싱어즈’에서 광희는 한 팀이 된 다른 아이돌과 비교당하며 깎아내려지기도 했다. 무한도전에 지친 국승인 기자와 무한도전을 애증하는 장한결 기자가 무한도전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광희 논
시시콜콜
국승인 기자
2016.05.30 15:08